[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서울 용산구 소재 조경관리기업 제이마스터(대표 윤재갑)가 베트남 뀌년시(Quy Nhơn)에서 숙명여대에 유학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제이마스터는 지난 27일 용산구청에서 성장현 구청장, 윤재갑 대표, 판티 응옥 부이(Phan Thi Ngoc Vui) 뀌년시 숙대 유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뀌년시와 우호관계를 맺은 용산구의 뀌년시 유학생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제이마스터와 숙명여대 모두 용산구 관내에 위치하고 있다. 제이마스터는 1986년 설립돼 조경식재 및 시설물공사, 나무병원, 건물관리 등 사업을 하는 회사로 용산구 보광동에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뀌년시 우수학생 한국유학 지원사업에 도움을 준 제이마스터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지난 1996년 뀌년시와 우호교류관계를 맺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유학생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와 숙대, 민간기업 등 지원으로 현재까지 9명의 퀴논시 유학생들이 숙대에 입학, 4명이 졸업을 했다.
특히 부영그룹이 2008년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의 경우 매년 1인당 연간 800만원 상당 장학금을 이들에게 지원하는 중이다.
용산구는 올해 뀌년시와 우호교류 25주년을 기념, 베트남 현지 한옥 건립, 사이버 어학당 운영, 백내장치료센터 최신의료장비 지원, 민간기업 베트남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