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매출•영업이익 창사이후 최대실적
상태바
LG전자, 매출•영업이익 창사이후 최대실적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1.01.29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엉업이익 3조 1950억원, 31.1%↑…매출 63조2620억원, 1.5% 늘어
- 올해 자동차부품사업 흑자전환 목표…전기차시장 성장에 큰 기대
LG전자 사업부문별 비중. 지난해 LG전자는 매출 63조2620억원, 영업이익 3조195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거뒀다.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동차부품사업부문까지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매출 18조7808억원, 영업이익 6502억원으로 역대 4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해 매출은 63조2620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조1950억원으로 31.1% 늘었으며 이것 역시 사상최고 기록이다. 

이같은 LG전자의 사상최대 실적은 주력사업인 생활가전과 TV부문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판매가 급증한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자동차부품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동차부품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자동차업체의 가동중단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하반기 수요회복에 힘입어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 매출이 5조8015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9146억원, 영업손실 20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부문 매출이 2024년까지 매년 1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흑자전환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목표는 글로벌 전기차시장의 성장 전망에 따른 것이다. 부품사업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기차부품의 경우 연평균 30%씩 성장할 것이라는게 LG전자의 예상이다.

지난해 세계 3위 자동차부품업체인  캐나다의 마그나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과 전기차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분야 합작사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을 설립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성장전망에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매각설이 돌고있는 휴대폰사업 구조조정의 구체적 방안이나 일정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