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Miniso)베트남 사장은 지난 6월 미니소베트남 경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9월 미니소(Miniso)차이나로부터 프랜차이즈를 매입한 후 거의 2년 만이다.
따라서 현재 미니소(Miniso)베트남은 미니소(Miniso)차이나의 경영진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미니소(Miniso)베트남은 이제 중국인 소유주로 다시 되돌아갔다는 의미이다. 베트남에서 사람들은 미니소(Miniso) 브랜드의 출처가 일본인지 중국인지 의문을 갖고있다.
왜냐하면 포장지에는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지만, 상품은 거의 100% 중국에서 수입되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인들은 미니소(Miniso)라는 브랜드를 거의 알지 못한다.
한편, ‘무궁생활’, 'Korea', 'Kr' 등 한국 상표와 한국을 뜻하는 영문으로 한국산 매장인 것처럼 꾸며,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 남미, 러시아 등지에서도 버젓이 영업해 오던 중국 생활용품 유통 브랜드인 무무소(Mumuso)는 지난 5월 당국에 적발되었었다.
무무소(Mumuso)는 하노이와 호치민을 포함해서 베트남 전국에 27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당국에 조사에 따르면 무무소의 법률 위반 사항은 상품 원산지 위반 등 수십 가지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베트남에는 짝퉁 일본 브랜드인 미니소(Miniso)와 짝퉁 한국 브랜드인 무무소(Mumuso) 외에도 일라휘(ilahui), 미니굿(Mini Good) 등 한국이나 일본 매장인 것처럼 꾸며 영업중인 중국계 매장이 40여 개나 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