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나이성, 껀터시 10일부터 비필수사업장 영업금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뗏(Tet 설)을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다시 진정되는 모양새다.
9일 하루동안 지역감염자는 북부 흥옌성(Hung Yen)에서 처음으로 2명이 발생한 것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4명이 발생했다. 호치민시는 전날 25명에서 2명으로 확 줄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이후 13일동안 지역감염자는 13개 성·시 484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지역감염은 하이즈엉성(Hai Duong) 327명, 꽝닌성(Quang Nhin) 53명, 하노이 28명, 지아라이성(Gia Lai) 22명, 박닌성(Bac Nhin) 4명, 호아빈성(Hoa Binh) 2명, 하이퐁시(Hai Phong) 1명, 호치민시 33명, 빈즈엉성(Binh Duong) 6명, 박장성(Bac Giang) 2명, 디엔비엔성(Dien Bien) 3명, 하장성(Ha Giang) 1명, 흥옌성 2명 등이다.
다수 지방정부들은 뗏연휴 기간동안 확산을 우려해 하이즈엉성, 하노이, 호치민시, 지아라이성 등 발생지역에서 귀향하는 이들에게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또한 동나이성(Dong Nai)과 껀터시(Can Tho)는 전날 호치민시와 빈프억성(Binh Phuoc)에 이어 10일 0시부터 비필수사업장의 영업을 금지했다.
9일 하노이시 보건당국은 선제적인 예방조치로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 직원 약 1만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10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10일 오전 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자 2070명, 완치자 1474명, 사망자 35명이며 9만9000여명이 격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