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날씨, 대체로 맑고 포근…중부내륙•서해안 안개, 운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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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날씨, 대체로 맑고 포근…중부내륙•서해안 안개, 운전주의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2.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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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기온 평년보다 높아…설날인 12일과 13일 최고 10℃
- 아침은 영하, 일교차 커 건강관리 신경써야
설연휴 11~14일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내륙과 서해안은 안개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코로나19 3차확산에 따른 비대면 차례와 세배, 귀성자제 분위기로 ‘민족이동’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래도 유명 관광지의 콘도와 호텔, 펜션 등은 예약이 꽉 찼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고향에못가도 잠깐이나마 나들이하려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설연휴 내내 날씨는 대체로 맑고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안개 끼는 곳이 많아 운전하는데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기상청은 설명절 연휴기간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설날인 12일과 귀경행렬이 몰리는 13일에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 이상, 일부 남부지방은 15℃를 넘어서면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에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남서쪽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북서쪽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다가와 서해상에 비구름대가 형성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전남권·경남권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에 안개 끼는 곳이 많아 운전자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11~13일에는 중부 내륙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안개로 인한 습기가 도로면에 얼어붙으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안 지역도 온화한 남서풍에 의해 해상에서 수중기가 유입돼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 있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져 건조특보 발효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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