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 4.5~5.7% 수준
- 코로나19 여파, 작년의 인하추세 이어져…더 내릴 가능성도 있어
- 코로나19 여파, 작년의 인하추세 이어져…더 내릴 가능성도 있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소폭 인하하며 지난해부터의 금리인하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4대 국영상업은행중 한곳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은 최근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5.5%로 0.1%p 인하했다.
최대 민간은행인 테크콤은행(Techcombank, TCB)과 아시아은행(ACB)은 정기예금 금리를 가각각 4.6~5.5%, 5.5~5.7%로 적용, 0.1%p씩 낮췄다.
SHB, AB은행, 박아은행(BacABank), 해양은행(Oceanbank) 등도 6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를 소폭 내렸다.
지난해초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6~7%대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신용성장이 둔화되자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해왔다.
최대 증권사 SSI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코로나19 3차확산세가 신용수요를 더욱 약화시킴에 따라 은행들의 예금금리는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되면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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