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현지유학 한국인 학생의 뗏(Tet 설)문화 체험 소개
상태바
베트남 매체, 현지유학 한국인 학생의 뗏(Tet 설)문화 체험 소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1.02.17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브이엔익스프레스, 한국의 설 문화와 코로나19 상황 등도 알려
베트남 매체가 호치민시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학생 김주희 양의 뗏(Tet 설)문화 체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희 양이 뗏전통 음식인 쭝떡(chung cake)을 싸는 방법을 배운후 포장된 떡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언론이 현지에 유학중인 한국 학생의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은 뗏(Tet 설)연휴 문화체험, 한국의 설 문화 및 코로나19 상황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는 2019년부터 호치민시에서 유학중인 김주희(23)씨의 코로나19로 인한 고충과 뗏연휴 경험을 게재했다. 

김주희 양은 작년에는 뗏연휴 기간 한국에 돌아가 명절을 보냈으나 올해는 현지에서 뗏문화 체험을 계획했으나 때마침 발생한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로 차질을 빚었다.

당초 김 양은 하노이에서 뗏을 맞을 계획으로 항공권을 예매했다. 호안끼엠(Hoan Kiem)호수 길을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고 지역특산물을 즐기며 친구들도 만나려고 했던 것. 그러나 북부지방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로 아쉽게도 여행계획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호치민시 그대로 머문 김 양은 친구들과 함께 쭝떡(chung cakes), 무트(mut) 등 뗏 전통음식을 싸는 방법을 배우고 화려한 길거리 장식 등을 둘러보며 뗏문화 체험을 했다.

브이엔익스프레스는 한국의 설문화도 소개했다. 설은 베트남의 뗏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큰 명절이며 공식 연휴기간은 3일로 베트남보다 짧지만 고향의 부모님을 뵈러 베트남처럼 ‘민족대이동’을 한다. 또 영화관이나 유명 여행지를 찾거나 친지들을 만나며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명절 풍경이 예년과 달랐다고 브이엔익스프레스는 소개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지방은 2단계이며 5명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로 일상생활과 영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쳐 보통의 설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