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엣젯타이 포함 4개 LCC가 시장의 83.7% 차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민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의 태국법인인 비엣젯타이의 지난해 4분기 태국시장 점유율은 17.3%로 에어아시아(AirAsia)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태국민간항공국(CAAT)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에어아시아와 비엣젯타이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35.7%, 17.3%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으며 두 항공사의 여객량은 각각 500만, 240만명이었다.
이어 녹에어(Nok Air)가 16%, 라이온에어(Lion Air)가 14.7%의 점유율로 4개의 LCC들이 시장의 83.7%를 차지했다.
태국 항공시장은 에어아시아, 비엣젯타이, 녹에어, 노크스쿠트(NokScoot Airlines), 에어아시아X(AirAsia X), 라이온에어, 원투고(One Two Go) 등 7개의 LCC가 경쟁하고 있다.
이외 LCC가 아닌 스마일항공(Smile)과 방콕항공(Bangkok Airways)이 각각 160만명, 70만명의 여객량으로 11.5%, 4.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비엣젯타이는 2014년 설립돼 2016년 9월부터 상업운항을 시작한 후 4년째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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