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정부가 중부 꽝빈성(Quang Binh) 꽝짝2(Quang Trach Ⅱ)화력발전소 투자계획을 승인했다.

혼라(Hon La)경제구역에 발전용량 1200MW 규모로 건설되는 꽝짝2화력발전소는 베트남전력공사(EVN)가 총 48조1560억동(20억8900만달러)을 투자한다. 이중 20%인 9조6340억동은 자기자본, 나머지 38조5250억동은 대출로 조달한다.

발전소 1호기는 2028년, 2호기는 2029년 상업운영을 예상하고 있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감독당국인 꽝빈성에 투자증명서 발급, 토지배정 및 용도변경 등 권한을 부여하고 자연자원환경부 및 투자자와 협력해 환경영향평가를 기한내 마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꽝짝2화력발전소의 투자승인에 앞서 지난달 17일 착공한 꽝짝1화력발전소는 총발전용량 1200MW, 2개의 발전기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18억달러이다. 1, 2호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각각 42개월, 4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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