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들, 글로벌 브랜드 순위 상승…브랜드가치, 평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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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은행들, 글로벌 브랜드 순위 상승…브랜드가치, 평균 23%↑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2.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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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500대은행에 국영은행 5개, 민간은행 4개 포함…코로나19 성공적 통제, 금융투명성 강화 효과
- 국영은 아그리은행(173위, 17계단↑), 민간은행은 VP은행(243위, 37계단↑) 가장 높아
비엣띤은행은 지난해 세계에서 브랜드가치가 가장 빠르게 상승한 10개 은행중 하나로 꼽히늗 등 베트남 은행부문의 브랜드가치가 평균 23% 상승해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콘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사진=비엣띤은행)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5개 국영상업은행을 포함해 9개 베트남 은행이 ‘세계 500대 은행 브랜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컨설팅회사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세계 500대 은행 브랜드에 따르면 4대 국영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아그리은행(Agribank)으로 전년보다 17계단 상승한 17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비엣콤은행(Vietcombank)은 27계단 올라 180위, 비엣띤은행(VietinBank)은 61계단 오른 216위, BIDV는 30계단 상승한 246위에 오르며 4대 국영은행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

역시 국영은행인 군대은행(MB)도 12계단 상승해 374위에 자리하며 5개 대형 국영은행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

민간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VP은행으로 전년보다 37계단 상승해 243위에 자리했고, 최대 민간은행인 테크콤은행(Techcombank)은 57계단 상승한 270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새콤은행(Sacombank)은 30계단 오른 392위, ACB는 23계단 올라 397위에 자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엣띤은행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브랜드가치가 가장 빠르게 상승한 10개 은행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베트남 은행부문은 브랜드가치가 평균 23% 상승해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더 크게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베트남은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해 다른 나라들이 대부분 브랜드가치가 하락한 것과 달리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며 "정부의 개혁으로 금융부문의 책임과 투명성이 강화됐으며, 결과적으로 수익 뿐만 아니라 브랜드 평판과 신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은행부문은 지난 5년간 브랜드 가치가 세계에서 두번째인 753% 성장했다.

한편 세계 500대 은행 브랜드 목록에서 제일 윗자리는 중국공상은행(ICBC)이 차지했다. 중국 은행들은 탑10에 7개 은행이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은행들의 브랜드 가치는 전체 브랜드 가치의 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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