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제약주를 주목하라…실적호조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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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제약주를 주목하라…실적호조 지속 기대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1.02.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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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대적 비용절감으로 이익증가
- SSI증권 “올해 제약산업 15% 성장, 외국인들 M&A 증가” 등 호재 많아
호치민증시 상장사 이멕스팜 주가추이. 제약산업이 올해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외국인투자자들의 M&A도 늘어나는 등 호재로 제약주가 베트남증시의 유망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Investing.com 캡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제약업종이 올해 베트남증시의 유망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적호조기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약회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엄격한 병원통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처방약과 비처방약 모두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좋은 실적을 올렸는데 이런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유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노이증시(HNX)의 제3중앙제약(Central Pharmaceutical JSC No3, 증권코드 DP3)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 늘었지만 세후이익은 382억동으로 11.6배나 늘었다. 연간 세후이익은 1140억500만동으로 전년대비 13배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자금운용 이익이 15.2배 늘어난 반면 금융비용은 20.7% 줄었고 기타비용도 70% 가까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인 이멕스제약(Imexpharm Corporation, IPM)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78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지만 대대적인 비용절감에 힘입어 세후이익은 704억동으로 35.3% 증가했다. 연간 세후이익은 2097억동으로 전년대비 29% 늘었다. 4분기 이멕스제약은 판매비 12%, 일반관리비 52.4%, 기타비용 70.5%를 줄였다.

짜파코(Traphaco JSC, TRA)도 지난해 좋을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짜파코의 매출은 6020억동으로 11.6% 늘었으며 세후이익은 753억동으로 20.1% 증가했다. 연간 세후이익은 2167억5000만동으로 전년대비 27.2% 늘었다.

DHG제약(DHG Pharmaceutical JSC, DHG)은 작년 4분기 세후이익이 2095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2.76% 늘었고 연간 세후이익은 7385억동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

빈딘제약의료장비(Binh Dinh Pharmaceutical and Medical Equipment JSC, DBD)는 작년 4분기 세후이익이 11.3% 감소했지만 연간 세후이익은 14.4% 증가했다.

SSI증권은 “올해 제약산업은 건강검진 수요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라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인수합병(M&A)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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