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안자동차협회(AAF) 보고서…감소폭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29만6634대로 동남아시아에서 4번째로 많았다.
26일 아세안자동차협회(AAF)의 ‘2020년 자동차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 8개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45만3000대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AAF 회원국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8개국이다.
국가별 자동차 판매량은 ▲태국(79만2146, -21.4%) ▲인도네시아(53만2027, -48.4%) ▲말레이시아(52만2573, -13.5%) ▲베트남(29만6634, -8%) ▲필리핀(22만3793, -39.5%) ▲싱가포르(5만6423, -37.6%) ▲미얀마(1만7707, -19.2%) ▲브루나이(1만2505, +5%) 등이다.
브루나이를 제외한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베트남은 자동차 판매가 소폭 감소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자동차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생산차 등록세 50% 인하 ▲생산요건 충족한 제조업체의 부품 수입관세 면제 ▲국내 생산차 특소세 납부 유예 등 지원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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