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ETF, 올들어 1억3000만달러 순유입…주가상승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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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ETF, 올들어 1억3000만달러 순유입…주가상승에 기여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1.03.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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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투자자 순매도(1억1710만달러) 상쇄
- 한국투신운용 KIM Kindex VN30 ETF는 5200만달러 빠져나가
올들어 베트남증시의 ETF에 1억30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도액 1억1700만달러를 상쇄해 주가승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올들어 베트남증시의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계속 들어오면서 주가상승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두달간 ETF에 1억30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같은 ETF 자금유입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도를 상쇄해 주가방어에 큰 힘이 됐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자들은 2조7000억동(1억171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는데 이보다 많은 돈이 ETF에 들어와 주가를 떠받친 셈이다.

ETF중 가장 많은 돈이 몰린 것은 VFMVN 다이아몬드 ETF(VFMVN Diamond ETF)로 1억1370만달러가 유입됐다. VFMVN 다이아몬드 ETF의 포트폴리오 규모는 약 9조동으로 VFMVN30 ETF를 제치고 베트남 국내 ETF중 최대 ETF가 됐다.

외국계 ETF인 VNM ETF와 FTSE 베트남 ETF에도 약 3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M Kindex VN30 ETF는 1조2000억동(52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출했다.

지난주의 경우 베트남증시의 ETF는 전반적으로 자금유출이 우세했다. VFMVN30 ETF는 3450억동이 빠져 나갔고  KIM Kindex VN30 ETF에서도 453만달러가 유출됐다.

이에 비해 VFMVN 다이아몬드 ETF(1120억동), SSIAM VNFinLead ETF(760억동), S&P Select Frontier ET(100만달러) 등은 자금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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