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1일~2월 중순 호치민시 입국한 952명 전수검사…변이바이러스 감염 등 확인
- 지역감염, 하이즈엉성에서 6명 추가 발생…3차확산 누적 지역감염 879명
- 지역감염, 하이즈엉성에서 6명 추가 발생…3차확산 누적 지역감염 879명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보건국은 지난 1월1일부터 설연휴가 끝난 2월중순까지 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952명의 외국인전문가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호치민시가 외국인 전문가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한 것은 지난 1월17일 일본서 호치민시로 입국해 격리됐다가 하노이로 이동한 일본인이 2월13일 호텔에서 사망한채 발견돼 코로나19검사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시 당국은 외국인 전문가들이 입국시점에는 음성이었지만 이후 감염되었거나 혹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재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재검사 결과에는 일본인 전문가 200명도 포함돼있다.
이와 별도로 보건부는 오는 6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총리가 가급적 백신접종을 서두를 것을 지시한데 따른 조치로, 지난달말 들여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확인·평가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4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은 하이즈엉성에서 6명이 추가로 발생하며, 지난 1월28일 이후 3차확산에 따른 누적 지역감염자는 879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는 누적 36명이며 3주 이상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5일 오전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88명, 완치자 1920명, 사망자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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