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대전시장(연면적 6655평), 이달 개장…코엑스, 국내인력 파견해 운영 총괄
- 빈즈엉성 29개공단에 3200여개 기업 입주한 남부 핵심경제지역…한국기업 800여개
- 빈즈엉성 29개공단에 3200여개 기업 입주한 남부 핵심경제지역…한국기업 800여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와 코엑스(COEX)가 베트남 최대전시장인 빈즈엉신도시국제무역센터(WTC Binh Duong New City)를 공동운영한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8일 베카멕스IDC(BECAMEX IDC)와 빈즈엉신도시국제무역센터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에 지난달 완공된 빈즈엉신도시국제무역센터는 실내면적 7935㎡(2400평), 실외면적 1만1679㎡(3532평) 등 연면적 2만2000㎡(6655평)로 서울 코엑스 면적(3만6007㎡)의 절반이 넘는 베트남 최대전시장으로 3월중 개장한다.
코엑스는 이번 계약으로 전시행사 조직, 인프라 관리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들을 파견해 국제무역센터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 전시장은 향후 양국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시와 인접한 빈즈엉성은 관내 29개 공단에 32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남부지방 핵심경제지역이다. 한국기업은 800여개가 빈즈엉성에 투자하고 있다.
강호연 코엑스 전무는 “앞으로 빈즈엉신도시국제무역센터에서 다양한 행사 및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른 한-아세안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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