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77.5km 라선-뚜이로안 고속도로…공사비 4억9500만달러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다낭시와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을 연결하는 길이 77.5km의 라선-뚜이로안(La Son-Tuy Loan) 고속도로가 2분기 완공돼 개통된다.
박마국립공원(Bach Ma)을 가로지르는 라선-뚜이로안 고속도로는 현재 99%의 공정률로, 마무리 작업과 함께 안전시험 주행을 하면서 국가검정위원회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당초 이 고속도로는 지난해 완공돼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중부지방을 강타한 태풍과 홍수로 일부 구간이 유실되며 보수작업을 계속해왔다. 고속도로는 2015년 착공했지만 토지수용 등 여러 문제로 수차례 공사가 지연됐다.
공사비 약 11조5000억동(4억9500만달러)이 투입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1번국도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중부지방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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