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백신여권'으로 입국해도 2주 격리…미국서 자국인 첫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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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백신여권'으로 입국해도 2주 격리…미국서 자국인 첫 입국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3.1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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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씨, CDC 예방접종카드 소지…백신여권 규정 아직 없어
백신여권으로 호치민시로 입국한 캘빈 찐시와 여권에 CDC 예방접종카드가 들어있다. (사진=NVCC)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해 이른바 ‘백신여권’을 소지한 베트남인이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으로 처음으로 입국했다.

백신여권으로 입국한 첫번째 손님은 미국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교포인 캘빈 찐(Calvin Q Trinh)씨다.

10일 오전 떤선녓공항으로 입국한 찐씨는 백신여권으로 입국했지만 방역규정에 따라 곧바로 3군의 격리호텔로 이동해 2주간 격리에 들어갔다. 찐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2회 접종을 완료해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예방접종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다.

베트남은 아직 백신여권에 대한 별도의 격리지침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백신여권을 소지한 자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모두 현행 규정대로 따라야 한다.

찐씨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회 접종시 통증은 없었지만 약간의 오한과 미열이 있었고 다음날 주사 부위가 욱씬거렸다”며 “그러나 2회 접종에서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다”고 접종 경험을 털어났다.

찐씨는 미국에서 스포츠의학 및 재활의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귀국은 개인적 일로 일시 귀국한 것으로 당분간 머물 예정이라고 찐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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