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경쟁률 443.2~225.2대 1…63.3조 몰려,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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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경쟁률 443.2~225.2대 1…63.3조 몰려, 사상 최고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3.10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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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 1주도 못받는 사람 생겨…균등배정물량보다 청약자 많아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이반청약에 62조원 넘는 돈이 몰려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6개 증권사의 경쟁률은 최고 443.2대1, 최저 225.2대1 이었으며,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청약자가 균등배정물량보다 많아 1주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게 됐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일반 청약에 60조원이 몰려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청약을 접수한 6개증권사의 경쟁률은 최고 443.2대 1, 최저 225.2대 1이었으며 평균경쟁률은 335대 1로 나타났다.

배정물량이 적은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청약자수가 균등배정 물량보다 많아 1주도 받지못하는 청약자도 생기게 됐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틀간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마감결과 청약증거금이 63조6000억여원에 달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 빅히트(58조4237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다.

증권사별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경쟁률은 ▲대표주관사 NH증권(배정물량 37%) 334.3대1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배정물량 23%) 371.5대1, 미래에셋대우(배정물량 22%) 326.3대1 ▲SK증권(배정물량 8%) 225.2대1 ▲삼성증권(배정물량 5%) 443.2대1 ▲하나금융투자(배정물량 5%) 284.8대1 등이다.

바뀐 청약제도의 균등배분에 따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SK증권 등에 청약한 투자자들은 최소 1주이상을 받을 수 있다. 여기다 청약증거금 규모에 비례해 안분배정하는 물량을 추가로 받게 된다.

그러나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 청약한 사람 가운데는 1주도 못받는 사람이 생기게 됐다. 이들 2개 증권사의 균등배정물량은 똑같이 14만3438주인데 청약자가 삼성은 39만5290명, 하나금융은 20만9594명으로 균등배정 물량보다 많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추첨으로 1주씩 배정하게 된다. 

배정물량 확정과 대금납입일은 12일이며 배정받은 물량의 주식대금을 제외한 나머지 청약증거금도 이날부터 환불된다. 상장은 18일이다.

SK바이오가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돼 상한가 마감)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이 경우 공모주 청약자들은 상장당일 공모가(6만5000원)의 130%인 주당 10만4000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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