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감염자, 하이즈엉성에서 1명 추가 발생…3차확산 누적 895명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비영리법인이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3000만도스를 넘겨받아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백신 물량은 6000만도스로 늘어났다.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보건부는 백신 도입 및 공급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베트남백신(VNVC)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00만도스를 확보해 보건부로 계약물량을 전부를 이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이 확정된 물량의 전체 계약규모는 선계약금 3000만달러를 제외하고 구매, 운송, 보관비 및 세금 등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건부에 따르면, VNVC의 계약분은 4월 147만도스, 5월 276만도스, 6월 506만도스, 7월 540만도스, 8월 1327만도스 등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VNVC 외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지원으로 이달말 도입키로 이미 약속한 물량 137만도스를 포함해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해 4월까지 417만도스를 들여오고, 남은 2590만도스 분량은 8월부터 11월까지 들여온다.
이외도 보건부는 내년초까지 1억5000만도스 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 가말레야(Gamaleya, 스푸트니크V) 등과도 계속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43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며 사흘동안 접종자는 955명으로 늘었다. 이들중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 이는 아직까지 한명도 없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10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하이즈엉성(Hai Duong)에서 1명이 추가발생해 지역감염 3차확산 누적 확진자는 895명으로 늘어났다.
11일 오전 현재 베트남은 확진자 2529명, 완치자 2004명, 사망자 3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