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 모회사 VNG, 전자선물 스타트업 ‘고잇’에 6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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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 모회사 VNG, 전자선물 스타트업 ‘고잇’에 600만달러 투자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3.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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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잇, 기술개발에 탄력…VNG, 판매채널과 공급자 네트워크 확대 기대
VNG는 고잇에 대한 투자로 B2B 판매채널 및 공급자 네트워크를 전자선물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잘로 및 잘로페이 사용자를 위한 유틸리티를 확대하게 됐다. (사진=tuoi tr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Zalo)의 모회사 VNG(VNG Joint Stock Company)가 전자선물 플랫폼 스타트업 고잇(Got)에 1380억동(600만달러)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잇은 이번 투자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해 ▲B2B 분야에서는 고객 관리, 직원 승진 및 보상 프로그램 ▲P2P 분야에서는 개인간 전자선물 기술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VNG도 고잇에 대한 투자로 B2B 판매채널 및 공급자 네트워크를 전자선물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잘로 및 잘로페이(ZaloPay) 사용자를 위한 유틸리티를 늘리게 됐다. 이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VNG의 전략적 방향에 완전히 부합하는 투자다.

2015년 설립된 고잇은 지금까지 베트남 전역 1만2000여개 매장에서 160여개 브랜드의 전자선물 2000만개 이상을 발행하며 대표적인 전자선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성과로 약 500개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잇은 아시아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O(Startup-O)의 아시아올스타(Asia All Stars) 대회에서 베트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승한 기업이다.

2004년 설립된 VNG는 이번 투자 이전에도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4위권에 있는 티키(Tiki)에도 투자하는 등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벤처투자기업이다.

2019년 월드스타트업(World Startup) 및 구글-테마섹(Temasek)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VNG는 베트남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되며 동남아시아 기술유니콘 14개 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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