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대로 상장첫날 따상…공모가 2배인 13만원 개장, 곧장 가격제한폭까지↑
- 거래량 77만여주, 시가총액 12조9285억원 단숨에 28위
- 거래량 77만여주, 시가총액 12조9285억원 단숨에 28위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18일 예상대로 ‘따상’을 기록한데 이어 내일 ‘따상상’을 노리게 됐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6만5000원)의 2배인 13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뒤 곧바로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16만9000원으로 직행해 그대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77만여주였고 상한가 매수잔량만 631만주 넘게 쌓였다.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에 달해 단숨에 28위 자리를 꿰찼다.
첫날 거래량과 상한가 매수잔량 규모 등 기세를 감안할 때 19일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장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첫날 따상을 기록함에 따라 공모주 청약자들은 주당 10만4000원(공모가 대비 160%)의 평가이익을 거두게 됐다. 19일에도 상한가까지 오른 21만9500원으로 마감할 경우 주당 평가이익은 15만3500원(공모가 대비 236%)으로 늘어난다.
공모주 상장후 연속 상한가 기록(종가기준)은 SK바이오팜의 ‘따상상상’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7월2일 상장 첫날부터 6일까지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종가기준)까지 올랐다. 4일째에는 장중 25% 넘게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해 ‘따상상상상’을 넘봤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며 전일보다 2000원 상승 마감하는데 그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SK바이오팜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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