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지원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와 충전소를 기증했다.

남부발전은 22일 부산시 금정구 서동 미로시장과 수영구 망미 중앙시장에 각각 전기차 1대와 충전소 1개소를 각각 기증했다. 남부발전의 전기차 후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미로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남부발전 정이성 관리처장,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서정복 부산 수영구 복지환경국장, 한국에너지재단 조안호 기획본부장, 이종태 서동 미로시장상인회장, 정광호 망미 중앙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기차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방문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배달서비스 실시 등 고객 접근성을 높여 영업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

전달된 전기차는 배달서비스에 활용돼, 시장 인근 주민들은 모바일앱으로 전통시장 물건을 구매하면 집에서 편안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남부발전 정이성 관리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의 활로 모색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의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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