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활황중인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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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활황중인 베트남
  • 임용태
  • 승인 2018.07.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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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90억 USD에 달하는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베트남 내 M&A가 이달 24일 M&A 포럼에 관한 언론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베트남 M&A 포럼이 주최한 언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환점”이라는 주제의 2018 M&A 포럼이 8월 8일 호치민시에서 개최된다.

베트남 M&A 포럼 조사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거의 4,000건의 M&A가 있었는데 총 거래금액은 488억 USD였다. 지난해 베트남 내 M&A 금액은 102억 USD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전년보다 175%가 늘어났다.

특히 가장 큰 거래는 지난해 태국의 타이베브(ThaiBev)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 Vietnam Beverage를 통해, 베트남에서 가장 큰 맥주 회사인 사베코(Sabeco)의 지분 51%를 50억 USD에 인수한 것이었다. 올 상반기 베트남에서 거래된 총 M&A 금액은 33억 5,000만 USD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139%의 수치이다.

올해 M&A 예상 금액은 65억 ~ 69억 USD에 이를 것인데, 중반기 베트남 M&A 시장 규모는 2014년에서 2016년까지 기간 동안의 50억 USD를 초과하여 60억 ~ 65억 USD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팀은 또한 2016년은 소매업자들이 유통체인을 매입하던 전성기라고 하면, 지난해 가장 높은 금액의 M&A는 소비재(57%), 다음으로 부동산(27%) 그리고 은행·금융(4%), 화학(3%) 순위였다고 평가했다. 올 상반기는 부동산 부문이 66.75%를 차지하여 지배적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베트남 M&A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인 주력은 태국, 싱가포르, 한국, 일본과 같은 국가로부터의 투자와 시장 접근이었다. 특히 지난해 소매·유통 부문에서 선도적인 맥주 제조·유통사(Sabeco)를 인수한 태국이 베트남 내 M&A 시장의 선두 국가가 됐다.

올 상반기는 싱가포르의 GIC가 큰 거래를 성사함으로써 선두가 됐는데, 올해와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소비재, 소매업 그리고 부동산에 초점을 둔 M&A 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앞으로는 이동통신, 에너지, 인프라, 제약 그리고 교육 분야에 대한 M&A가 베트남 내 M&A 시장에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주식회사가(민영화) 된 국내 대기업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M&A 시장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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