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피카프로젝트(공동대표 송자호, 성해중)가 중국 NFT(Non-Fungible Token) 미술품시장 진출에 나선다.
피카프로젝트는 26일 중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핫빗글로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피카프로젝트는 이와함께 핫빗글로벌의 한국자회사인 핫빗코리아에 자사 피카아트머니 상장을 진행하고, 곧 출시되는 NFT아트플랫폼을 피카아트머니로 결제할 수있도록 경매시스템을 만들어 대체 불가능한 소유권의 이동과 출처(Provenance)를 명확히해 기존 미술품 유통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핫빗글로벌은 지난 2010년 디파이(DeFi)시장에 진출한 중국의 대표적 가상화폐 거래소이며. 현재 세계1위인 바이낸스에 이어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거래소로 ERC, TRC, BSC, 등 다양한 체인을 동시에 지원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거래소라고 피카프로젝트는 설명했다.
피카프로젝트 성해중 공동대표는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미술시장이 큰 성장을 이룰 동력을 갖췄지만, 아직은 극소수의 작가와 작품에 한정되어 있어 젊은 작가들이 설 자리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국내작가들의 작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때, 기술적 기법인 NFT 기술을 미술과 접목해 진출함으로써 작가의 저작권 보호 및 작품에 대한 실질적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피카프로젝트는 최근 국내최초로 NFT 미술품 경매를 실시해 아티스트 마리킴의 NFT 작품 ‘Missing and found’를 6억원에 낙찰시켜 관심을 모았다. 피카프로젝트는 피카아트스페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해외진출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