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포르에 마이크로 LED TV 출시…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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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에 마이크로 LED TV 출시…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3.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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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QLED와 '라이프스타일 TV신제품' 체험행사...베트남 등 다른 역내국가는 4월 출시
- QLED TV 판매량 작년 770만대(전세계 81%)→올해 1200만대 이상 전망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인 '네오 QLED'를 싱가포르에 출시하며 동남아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했다. (사진=삼성전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인 '네오 QLED'를 싱가포르에 출시하며 동남아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네오 QLED를 비롯한 TV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거래선과 매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QLED보다 한단계 진화한 네오 QLED와 함께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등 ‘2021 라이프스타일’의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네오 QLED는 기존 LED 크기의 40분의 1에 불과한 마이크로 퀀텀 LED를 탑재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하며,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의 에코패키지 및 태양전지 리모컨을 도입하는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극강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 이어 오는 4월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다른 동남아 국가 및 뉴질랜드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삼성전자는 이달초 호주에 이들 신제품을 출시했다.

조상호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전무)은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TV, 특히 QLED TV는 연평균 두배가량 성장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감안해 고급 TV 제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며, 마이크로 LED TV가 소비자들의 일상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770만대의 QLED TV를 판매해 글로벌 QLED TV 판매량의 81%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QLED TV 판매량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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