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공모주 사상 최대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던 SK바이오사이언스(증권코드 302440)가 상장 이틀째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벗어나 반등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30일 12시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00원(2.83%)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5만5000여주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보다 3000원 오른 12만6500원에 개장해 오전장 내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12만9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1만9000원으로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 형성후 상한가까지 상승)을 기록한 후 이틀째 장중 12%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하락 마감한후 29일까지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주가는 상장 첫날 16만9000원에서 29일 12만3500원으로 하락률이 26.9%에 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 회사이자 국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유통•보관 전담사로 지정된 백신전문 기업이다. 지난 9~10일 이틀간 실시된 공모주 일반청약에 63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사상최고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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