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해양경제’ 새 성장축으로 육성 추진…껀저해양도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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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해양경제’ 새 성장축으로 육성 추진…껀저해양도시 개발 박차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1.03.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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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94억3000만달러 규모 …인근 항만 및 신공항과 연계해 해양경제권 구축
총 217조동(94억3000만달러)이 투입되는 껀저해양도시는 해안 일대 3000ha(907만평)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로 개발해 껀저현을 지속가능한 해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시는 해양경제를 새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껀저현(Can Gio) 껀저해양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보 반 호안(Vo Van Hoa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열린 시정회의에서 “해양경제 개발은 시의 숙원사업으로 항만 및 해양도시 개발에 초첨을 맞춰 지역간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껀저현을 해양도시 및 관광도시로 개발해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득 히엔(Nguyen Duc Hien)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호치민시가 국내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설명하며 시의 해양경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호치민시는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의 37% 이상과 전체 FDI(외국인직접투자)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의 핵심지역이다.

2018년 당 중앙위원회의 결의안 제36호에 따르면 2030년까지 해양경제 부문이 국가 GDP의 10%를 차지하고, 바다와 맞닿았거나 내륙수로로 연결된 전국 28개 성·시의 경제가 65~70%를 차지하며, 이를 통해 2045년까지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총 217조동(94억3000만달러)이 투입되는 껀저해양도시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껀저만 해안을 매립해  3000ha(907만평)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로 개발해 껀저현을 지속가능한 해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치민시는 2군 깟라이항(Cat Lai), 냐베현(Nha Be) 히엡프억항(Hiep Phuoc)과 함께 인접한 롱안성(Long An) 롱안항 그리고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까이멥-티바이(Cai Mep-Thi Vai) 심해항이 있어 해양경제 개발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띠엔장성(Tien Giang) 고꽁티사(Go Cong thi xa, 읍단위)까지 바다길이 이어져 있고 껀저해양도시에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동나이성(Dong Nai) 롱탄신공항의 물류가 결합되면 새로운 해양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시 외곽으로 넓게 위치한 껀저현은 해안 길이가 23km, 전체면적이 서울보다 넓은 704km²로 전체의 70%가 맹그로브숲과 수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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