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의 항산화 원리 이용한 카테콜아민’ 기술이전 협약식
- 염색약성분 없이 모발염색기능 샴푸 개발, 5월 해외시장 출시예정
- 염색약성분 없이 모발염색기능 샴푸 개발, 5월 해외시장 출시예정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바이오코스메틱기업 비에이치랩(BHLAB, 대표 배형진)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해신 화학과 교수와 공동연구로 개발한 염모(染毛)물질 기술을 넘겨 받는다.
비에이치랩은 31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회의실에서 배형진 대표와 이해신 교수, KAIST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센터 김희태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의 항산화 원리를 이용한 카테콜아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식은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성분만을 이용한 카테콜아민 (catecholamine)반응을 모발에 적용해 해로운 염색약 성분없이도 모발의 염모작용을 발현하는 기능성 샴푸 개발의 공동연구 결과를 비에이치랩에 기술이전하는 내용이다.
비에치랩과 이해신 교수는 지난 2017년 공동연구를 시작해 효능물질을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9월 두피보호 및 모발발색 증진을 위한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신규개발 물질은 비에이치랩의 신규브랜드인 모다모다(MODA MODA)에 적용돼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있다. 비에이치랩은 공인 임상기관의 인체적용 시험결과 새치 커버력, 염모 지속력은 물론 모발보호, 모발 인장강도, 두피 보습력, 두피 각질개선 부분에서도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비에이치랩 배형진 대표는 “오랜 개발기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연구를 이어온 값진 결과를 최상의 포뮬러로 상용화해 오는 5월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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