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섬에 '테디베어 박물관' 21일 개장…한국 JS&F 프랜차이즈로 운영
상태바
푸꾸옥섬에 '테디베어 박물관' 21일 개장…한국 JS&F 프랜차이즈로 운영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4.02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빈펄 푸꾸옥유나이티드센터 그랜드월드에 450여평 규모
빈펄은 테디베어 박물관 개장을 통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고, 푸꾸옥유나이티드센터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진=Vinpearl)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남단 휴양섬 푸꾸옥(Phu Quoc)에 오는 21일 ‘테디베어 박물관’이 국내 최초로 개장한다.

200만달러가 투자된 ‘푸꾸옥 테디베어 박물관’은 빈그룹(Vingroup)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빈펄(Vinpearl)이 ‘제주 테디베어 박물관’ 운영사인 JS&F로부터 프랜차이즈 판권을 사들여 운영하게 된다.

푸꾸옥의 ‘잠들지 않는 도시’ 푸꾸옥유나이티드센터 그랜드월드에 조성된 테디베어 박물관의 면적은 1500㎡(453평)으로 규모로는 세계 5대 곰인형 박물관이다. 특히 박물관 외부에는 테이베어 박물관의 상징인 높이 15m의 거대한 테디베어가 서 있어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인디아나존스 모험기를 테마로 세계 각국의 500여개 곰인형이 전시됐다.

특히 푸꾸옥 테디베어 박물관은 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우승 당시 기쁨과 환호의 순간을 본뜬 곰인형과, 전통모자 논라(non la)와 전통의상 아오자이(ao dai)를 착용한 수공예 곰인형이 전시돼 있어 베트남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곰사냥을 나갔다 허탕을 쳤던 루즈벨트 미국 제26대 대통령을 위로하고자, 당시 보좌진이 생포해 전달했던 새끼곰을 루즈벨트 대통령이 다시 풀어줬던 얘기를 들은 한 사업가가 착안해 이를 상품으로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미 전역에서 많은 인기를 끌다가 1984년 영국 뉴햄프셔주에서 테디베어 박물관이 처음으로 문을 연 뒤 미국, 일본 등지로 널리 퍼져나가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됐다.

빈펄은 테디베어 박물관 개장을 통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고, 푸꾸옥유나이티드센터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