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항공은 지난 주말부터 재개…한국, 일본, 태국, 대만, 호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민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이번주부터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대만 등과의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한다.
5일 비엣젯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제선 첫 재개 노선은 하노이-도쿄 노선으로 6일부터 매달 13편을 운항한다. 뒤이어 오는 호치민-태국 노선이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항되며 11일부터는 하노이-타이페이 노선이 재개된다.
한국은 하노이-인천 노선이 오는 15일부터 재개된다.
항공권은 이번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비엣젯 관계자는 이들 국가와의 국제선 재개가 해외 유학생이나 취업자 등 자국민의 출국과 베트남 입국을 허가받은 외국인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이에앞서 지난 주말부터 하노이, 호치민시에서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일부 국가와의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이번에 국제선 정기항공편이 재개되더라도 베트남 정부가 아직 백신여권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입국자들은 격리호텔 등 지정된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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