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인공지능(AI) 및 5G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현장 특화 지능화 솔루션을 구축, 스마트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발전효율 향상과 현장 안전역량 제고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5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은 5G, 사물인터넷(IoT), AI 등 지능정보기술을 국가 주요 인프라(교통, 안전, 산업, 환경 등)에 적용하여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능정보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지능정보기술 접목을 통해 현장에서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화재•설비이상 등 비정상 상황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및 5G 기반 발전산업시설 안전관리 지능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비전 AI기반 영상인식 기술과 IoT 등 복합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2인1조 작업준수 여부, 방진마스크 미착용 등 이상상황에 대한 즉시 탐지가 가능, 관리자가 24시간 모니터링하지 않아도 선별관제로 선제적 조치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현장 안전역량 제고 뿐 아니라 창업벤처 신규매출 2.5배 달성 및 신기술 분야 직접 일자리창출(8명) 등 발전분야 인공지능 진입장벽 해소와 민간영역 시장 확산 등 한국형 뉴딜 추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남부발전 류호용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발전운영에서부터 경영관리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분야에 디지털전환을 통해 ICT 기반 융•복합 혁신기술로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