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대란, 베트남 수출기업 물류비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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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대란, 베트남 수출기업 물류비 부담 가중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1.04.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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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기업은 3중고 …컨테이너·선박 부족→물류비 급등→발주량 감소
전세계적인 컨테이너 부족과 이에따른 운임급등 등 컨테이너 대란에 베트남 수출기업들도 물류비 부담 가중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전세계적인 컨테이너 부족과 이에따른 운임급등의 컨테이너 대란으로 베트남 수출기업들도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메콩델타 동탑성(Dong Thap) 소재 식품수출기업 빅찌푸드(Bich Chi Food)의 부이 티 응옥 뚜옌(Bui Thi Ngoc Tuyen) 부사장은 “최근 컨테이너 공급이 줄어 화물운임이 3배 가량 올랐고, 가까스로 컨테이너를 구한다고 해도 이를 운송할 선박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최대 플라스틱 생산기업 유이떤플라스틱(Duy Tan Plastics)은 물류비 부담에 실적이 곧두박질치고 있다. 유이떤플라스틱은 전체 매출의 20%가 수출이 차지한다.

레 안(Le Anh) 유이떤플라스틱 부사장은 “최근 컨테이너 부족과 운임급등으로 주요 수출시장으로의 물류비용이 95~231% 증가한데다 발주량까지 10%가량 감소하는 등 삼중고를 겪고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프라임로지스틱스베트남(Prime Logistics Vietnam)의 호 반 히엣(Ho Van Hiet) 대표에 따르면, 수출기업들은 컨테이너 부족으로 다음 선적시까지 최대 1개월이상 기다려야 한다.

히엣 대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지난 2월까지 5~10배 치솟았던 운임이 지난달 10~20% 빠졌으나 최근의 수에즈운하 사태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며 “수출기업들은 운임이 더 오르기 전에 계약을 체결해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는 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럼 티 탄 봉(Lam Thi Thanh Bong) 칼그로스로지스틱스베트남(Karl Gross Logistics Vietnam) 대표는 “국가별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으로 수출기업에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선적일 기준 2~4주 전에 물류업체와 계약해 미리 컨테이너를 확보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사태에 대해 주무부서인 공상부도 알고 있지만 뾰족한 방안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쩐 탄 하이(Tran Thanh Hai) 공상부 수출입국 부국장은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선사들의 운임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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