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타격으로 주류소비 좀처럼 회복안돼…맥주시장 경쟁도 치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하노이맥주가 코로나19 타격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며 올해 이익이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노이맥주음료주류(Hanoi Beer Alcohol and Beverage Jsc, Habeco)의 2021년 경영계획에 따르면, 세후이익 전망치는 작년보다 59% 감소한 2550억동(1100만달러)이다.
하베코의 매출 및 이익 감소는 관광, 호텔, 레스토랑 산업의 침체로 주류소비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거기에다 맥주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져 마케팅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베코는 실적 전망을 어둡지만 북부와 중부지방에서 가장 큰 주류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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