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크래프톤, 라인 등 IT업계 대규모 인력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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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크래프톤, 라인 등 IT업계 대규모 인력 채용 나서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1.04.15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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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연계형 인턴, 신입, 경력직 등 회사마다 세자리수 인원… 모집분야도 다양
카카오, 라인, 크래프톤 등이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선다. 회사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채용연계형 인턴, 신입및 경력 등 세자리수 인원을 모집한다. (사진=카카오)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조길환 기자] 카카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선다. 

카카오는 15일 세자리수 규모의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터십을 모집키로 하고 오는 5월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도 올해 신입 및 경력직원 700명을 채용한다며 오는 24일부터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라인 역시 이날 대규모 인력채용 계획을 내놓았다.

◆카카오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서비스/비즈, 테크분야 등 
 - 서비스/비즈 분야의 직무구분 없이 모집하는 이색채용 방식
- 테크분야는 코딩테스트 합격자 대상 서류제출로 방식 변경   

카카오의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서비스/비즈, 테크 분야 등 모두 세자리수 규모로 오는 5월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합격자는 6월에 발표한다.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두달간의 인턴십 기간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카카오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서비스/비즈 분야 인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부 직무 구분없이 모집한다. 일반적인 인턴십과 달리 합격후 특정부서에서 일하지 않고 CEO 직속의 서비스/비즈 특별전담TF에 발령돼 직무의 경계없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서비스기획, 사업기획, 마케팅, BX, UX, UI, 일러스트레이션 등 분야에서 업무를 하게 된다. 

개발자를 모집하는 테크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인프라 직군을 구분해서 모집한다. 프로그래밍 지원자는 코딩테스트 합격이후 ▲서버(Server) ▲클라이언트(Client: iOS, And, FE, MacOS, Windows)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Data Engineering, ML, Statistics) 중 세부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서류평가와 코딩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지원서접수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지원분야만 작성하면 누구나 코딩테스트를 응시할 수 있다. 코딩테스트 합격자만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원자 부담을 낮췄다.

지원서는 5월3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 영입 홈페이지(https://careers.kakao.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테크분야 지원자는 최대 2회까지 코딩테스트를 거치며, 서비스/비즈 분야는 서류 전형에서 공개하는 사전과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인터뷰를 거쳐 6월중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인턴십 과정은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전체 전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인턴십 지원자들을 위해 카카오영입 브런치와 카카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채용 관련 콘텐츠를 4월 중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턴십에 참여했던 크루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턴십 채용 과정과 업무경험 등 지원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았다. ‘카카오 인재영입’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챗봇을 통해서 채용 관련 정보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 700명의 신입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사원 지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하며 경력직은 수시로 모집한다. (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캡처)

◆크래프톤, 올해 700명 계획…신입 26일부터 접수, 경력은 수시모집
- 서류전형→-직군별테스트→-실무인터뷰→경영진인터뷰 절차 

크래프톤은 올해 7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이다.  

신입사원 지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크래프톤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경력직 사원은 수시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PD ▲테크 ▲아트 ▲챌린저스실 ▲UX/UI ▲IT인프라 ▲AI ▲사업 ▲지원조직 등 전 부문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직군별 테스트→실무인터뷰,→경영진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말 발표되며 7월1일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챌린저스실을 통해 입사한 구성원들은 1인 또는 자율적으로 구성한 팀단위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하게 된다. 기획, 아트 기술 등의 사내 제작 리더들은 피드백을 통해 프로토타입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프로토타입의 경우 소프트론칭의 기회도 얻게 된다.

라인은 세자리수의 경력직원을 365일 상시 채용하며 채용연계형 인턴및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라인)

◆라인, 전계열사에 걸쳐 365일 경력직 채용
- 채용연계형 인턴,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도 진행

라인은 국내 전계열사에 걸쳐 세자릿수의 경력직원을 상반기부터 365일 상시채용에 나선다. 이와함께 채용연계형 인턴 및 연2회 실시하는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개발 ▲디자인 ▲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전분야에 걸쳐 채용한다. 각 분야별 지원 자격요건과 직무, 채용일정 등 세부사항은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인은 세계 1억8600만명의 월간 활성사용자(MAU)를 보유한 메신저플랫폼이다. 최근에는 태국에서 모바일뱅킹 플랫폼 '라인BK'를 선보였고, 일본•대만•인도네시아에서도 뱅킹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발행한 암호자산 링크(LINK)를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 및 일본 암호자산거래소 비트맥스(BITMAX)를 개발 및 서비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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