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올해 30세이하 아시아의 영향력 인물 30인’에 베트남 여성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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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올해 30세이하 아시아의 영향력 인물 30인’에 베트남 여성 3명 선정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4.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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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벤처캐피탈 부문은 마이 호, 레 한 뚜에 럼 등 기업인 2명
- 예술·패션 부문은 패션니스트 쩌우 부이
포브스의 '올해 30세이하 아시아의 영향력 인물 30인'에 베트남 여성 3명이 선정됐다. (위로부터) 마이 호, 레 한 뚜에 럼, 쩌우 부이(사진=Hustle Fund/개인 인스타그램)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30세이하 아시아의 영향력 인물 30인’에 베트남 여성 3명이 선정됐다.

금융 및 벤처캐피탈 부문에서 마이 호(Mai Ho, 29), 레 한 뚜에 럼(Le Han Tue Lam, 26) 등 기업인 2명이, 예술 및 패션 부문에서는 패션니스트 쩌우 부이(Chau Bui, 23)가 이름을 올렸다.

마이는 지난해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탈 허슬펀드(Hustle Fund)에 합류해, 베트남 오디오북 기업 포노스(Fonos)와 최초의 국산 전기오토바이 제조업체 닷바이크(DatBike)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다. 허슬펀드는 소프트웨어, B2B, 핀테크, 디지털의료 부문의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회사다.

마이는 미국 웨스터민스터대학에서 재무회계학을 전공해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이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등 여러 투자펀드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허슬펀드 외에 가족들로부터 모은 수백만달러를 재생에너지 및 의료 부문에 투자해 관리하고 있다.

럼은 2019년 한국 넥스트랜스(Nextrans)에 합류해 동남아와 미국에서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평가해 투자하는 총괄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이전에 그녀는 베트남 소프트웨어 플랫폼 베이스(Base.vn)의 초기 멤버로 활동했고, 하노이 시티은행에 근무하기도 했다.

모델인 쩌우 부이는 현재 3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200만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스타다. 부이는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적 명품브랜드 디올, 루이비통과 차례로 광고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포브스의 2021년 30세 이하 아시아의 영향력 인물은 기사팀 및 A리스트 심사위원단이 부문별로 후보에 오른 전체 2500여명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도전정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낸 아태지역의 젊은 기업가와 리더, 변화의 선구자 등을 10개 부문에서 30인씩 모두 300인을 선정했다. 

2015년에 처음 발표된 포브스의 ‘30세 이하 30인’ 목록은 성공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데, 지난해 30세 이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30인에는 청년기업가 3명을 포함해 베트남인 6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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