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상승세 한층 빨라져…6~7개월만에 1억씩 상승
- 올들어서만 5.6% 올라, 4월 상승폭 둔화됐지만 상승세 여전
- 올들어서만 5.6% 올라, 4월 상승폭 둔화됐지만 상승세 여전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1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10억원을 돌파한지 7개월만에 1억원이 오른 것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매매가도 5억원을 넘어섰다.
26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4월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1억1123만원으로 지난달(10억9992만원)보다 1131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지난 2017년 3월 6억원대(6억17만원)→2018년 10월 8억원(8억429만원)→2020년 3월 9억원(9억1201만원)→2020년 9월 10억원(10억9993만원)→4월 11억원대로 지난해부터 상승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지난해 3월부터는 6~7개월만에 1억원씩 올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해 들어서면 5.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들어서는 0.95%로 전월(1.33%)보다 상승폭이 조금 줄었지만 상승세는 여전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지난달 처음으로 6억원대를 돌파한데 4월에 6억1004만원으로 442만원 올랐으며 전월의 733만원 상승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경기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3월 4억9972만원에서 1188만원 오른 5억1160만원으로 5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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