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베트남 포스(POS)단말기유통사 인수…현지 결제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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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베트남 포스(POS)단말기유통사 인수…현지 결제시장 본격 진출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1.04.29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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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카드베트남 지분 100% 인수
BC카드가 베트남 POS단말기 유통회사를 인수해 현지 카드결제시장에 본격진출하다. (사진=비씨카드)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비씨카드가 베트남 POS(판매시점정보관리)단말기 유통회사 와이어카드 베트남(Wirecard Vietnam)의 지분 100%를 인수, 현지 카드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이어카드 베트남은 현지 주요은행과 전자결제 사업자 40여곳에 결제단말기를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단순 유통업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공급자가 원하는 맞춤형 포스(POS)의 개발·제공을 통해 베트남 안에서 활동하는 다른 포스(POS) 유통사 대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수금액은 약 71억원으로 비씨카는 대금 정산과 지분 이전을 3분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와이어카드 베트남 서비스 경쟁력 제고 ▲다양한 결제방식 수용 가능한 통합단말기 제공 ▲단말기 원격 업그레이드 통한 비용절감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비씨카드가 가진 노하우와 기술 적용을 통해 베트남내 와이어카드 베트남의 공급처(은행·전자결제 사업자)와 일반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점차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베트남 현지사업의 직접 진출과 안정적 사업 확보를 위해 와이어카드 베트남의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며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 구조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나파스(NAPAS), 리엔비엣포스트은행(LienVietPostBank 우정연합은행), 새콤은행(Sacombank 사이공상신은행) 등과 베트남 결제시장 디지털화를 위해 협업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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