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우리사주 실권주 107만주, 일반투자자 배정…균등배분 ‘빈손 청약’ 조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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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우리사주 실권주 107만주, 일반투자자 배정…균등배분 ‘빈손 청약’ 조금 줄어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4.30 21: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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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청약자 최소 1주씩…SK증권은 2주 받는 사람 늘어
- 한국투자증권 18만명, 삼성•NH투자증권 각 2만명 혜택…그래도 26만~83만명은 빈손
- 최종 청약경쟁률 239.06대1…청약증거금 80조5366억원, 사상최고
SKIET 공모주 우리사주 실권주 가운데 106만9500주가 일반투자자 물량으로 전환됨에 따라 균등배분으로도 1주도 못받게 되는 '빈손 청약자'들이 줄어들게 됐다. 미래에셋 청약자의 경우 당초 18만여명이 빈손청약자가 될 수있었으나 물량증가로 모든 청약자가 최소 1주씩 받을 수있게 됐다. 사진은 일반투자자 청약접수 마감일인 29일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자들이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투자증권)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우리사주 실권주 가운데 106만9500주가 일반투자자 물량으로 전환돼 균등배분에서조차 1주도 못받게 되는 ‘빈손 청약자’가 조금 줄어들게 됐다. 

실권주 추가배정이 안됐을 경우 청약접수 5개 증권사 가운데 SK증권을 제외한 4개사는 빈손 청약자가 대규모 발생이 불가피했으나 추가배정으로 미래에셋증권 청약자들도 최소한 1주는 배정받을 수 있게 됐고 다른 3개 증권사도 빈손 청약자가 다소 줄어들게 됐다.   

SKIET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30일 "SKIET 및 주관사단은 공모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인투자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의 실권 물량을 일반물량으로 추가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SKIET 우리사주 실권주는 전량 기관투자가에게 배정하기로 했으나 28~29일 실시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청약자가 균등배분 물량을 훨씬 넘어서 빈손 청약자가 대량 발생하게 됨에 따라 실권주 일부를 일반투자자 물량으로 전환해 추가배정한 것이다.   

일반투자자 물량으로 추가배정되는 SKIET 주식수는 106만9500주로 공모가(10만5000원)기준 1123억원 규모다. 이에따라 일반청약자에 배정되는 최종물량은 전체 공모주식수의 30%인 641만7000주(6738억원)으로 늘어났다.

추가배정에 따른 증권사별 일반투자자 물량은 ▲미래에셋증권 297만9322주(당초 248만2768주) ▲한국투자증권 206만2607주(171만8840주) ▲SK증권 91만6715주(76만3928주) ▲삼성증권 22만9178주(19만982주) ▲NH투자증권 22만9178주(19만982주) 등이다. 

이들 물량가운데 절반이 균등배분 물량으로 증권사별 물량과 청약건수는 ▲미래에셋 148만9322주, 청약건수 142만9352건) ▲한국투자증권 103만1303주(129만3832건) ▲SK증권 45만8357주(32만3911건) ▲삼성증권 11만4589주(75만836건) ▲NH투자증권 11만4589주(94만6626건) 등이다. 

이에따라 당초 18만명 이상이 빈손 청약자가 불가피했던 미래에셋 청약자들은 모두 최소 1주씩은 받게 됐고 추첨에 의해 2주까지 받는 경우도 생겼다. 당초 최소 1주씩, 추첨에 의해 2주까지 받을 수 있었던 SK증권 청약자들은 물량증가로 2주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청약들은 빈손 청약자가 각각 18만명(한국투자증권)과 2만명(삼성, NH투자증권) 줄어들게 됐지만 여전히 1주도 못받게 되는 사람이 한국투자증권 26만여명, 삼성증권 63만여명, NH투자증권 83만여명에 달한다.

한편 SKIET의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은 최종적으로 239.06대1, 청약증거금은 80조5366억원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을 넘어서 IPO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SKIET의 주금납입과 증거금 환불일은 5월3일이며 상장은 5월11일이다. SKIET가 이전의 SK바이오사이언스, 방탄소년단(BTS)의 하이브(옛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공모주처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상승)’을 기록하게 되면 주당 16만8000원(160%)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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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2021-05-02 17:28:25
아닙니다. 오자를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꼼꼼이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신다연 2021-04-30 23:44:10
바이브가 아니라 하이브인데..? 오타이셨으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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