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전기차 'VF e34', 스파이샷 포착…크로스오버모델, 출고가 2만98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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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전기차 'VF e34', 스파이샷 포착…크로스오버모델, 출고가 2만9820달러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1.05.0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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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예약중, 11월 인도예정…6월30일까지 주문시 4320달러 할인, 1년간 배터리 무료렌탈
- 완충시 최대 300km, 15분 고속충전시 180km 주행 가능
빈패스트의 전기차 VF e34가  위장막을 쓴 채 주행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토종 완성차업체 빈패스트(VinFast)의 첫 전기차 모델 ‘VF e34’의 주행테스트 스파이샷이 도로에서 포착됐다.

6일 오후 하노이 롱비엔군(Long Bien) 소재 빈그룹 본사 인근 도로에서 위장막을 씌운채 주행중인 VF e34가 등장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VF e34는 디자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위장막으로 차량 전체를 가렸지만, 위장막 사이로 노출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휠베이스는 최근 공개된 디자인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모습은 없었다.

빈패스트가 친환경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최초로 개발한 VF e34는 전기동력의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이다.

제원은 전장 4300mm, 전폭 1793mm, 전고 1613mm, 공차중량 1490kg, 최대토크 242Nm, 전륜구동, 맥퍼슨(MacPherson) 프론트 서스펜션, 토션빔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배터리 용량은 42kWh로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 300km, 15분 고속충전시 180km 주행이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10년이며 별도의 가솔린 모델은 개발되지 않았다.

지난 3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VF e34는 접수 12시간만에 주문대수가 4000대를 넘어섰다.

VF e34의 출고가는 6억9000만동(2만9820달러), 사전예약 보증금은 1000만동(432달러)이며 오는 6월30일까지 주문하는 고객은 가격 1억동(4320달라) 할인, 1년간 배터리 무료렌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차량 인도는 11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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