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넷마블, ‘금융+게임 콘텐츠’ 개발…MZ세대 겨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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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넷마블, ‘금융+게임 콘텐츠’ 개발…MZ세대 겨냥, 업무협약 체결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1.05.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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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게임접목시킨 자산관리서비스 하반기 출시 예정
- 넷마블,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 출시해 하나은행배 게임대회 열기로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이승원 넷마블 대표가 MZ세대들에게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과 네마블이 MZ세대를 겨냥해 금융에 게임을 가미한 콘텐츠를 개발에 나섰다. 

하나은행과 넷마블은 1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MZ세대들에게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Z세대는 1980~2004년생까지의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포함한 세대를 말한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겨져 온 금융에 게임을 입힌 재미있는 콘텐츠로  MZ세대를 고객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양사의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금융콘텐츠 개발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공동마케팅 추진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상생할 수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넷마블의 게임과 접목시켜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력 강화 및 외부제휴 등을 통하여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넷마블은 다음달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Cross Worlds’을 출시하고 연내 하나은행배 ‘제2의나라’ 게임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함께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게임에 익숙하고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넷마블과의 협약도 같은 맥락에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금융서비스에서 벗어나 젊은 소비자중심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으로 제2의 나라 게임 대회, 게임 쇼케이스, 공식 방송 등을 비롯한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 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양사 경쟁력이 융합된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즐겁고 차별화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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