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정부, 자동차등록세 인하 '불가'…"현재 시장상황에서 적절치않아"
상태바
베트남 재정부, 자동차등록세 인하 '불가'…"현재 시장상황에서 적절치않아"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1.05.1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동차제조업협회, '등록세 50% 인하 및 관세혜택 자동차 생산량 감축' 요구…모두 거부
베트남 재정부는 자동차등록세를 현행 50%로 줄이자는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의 제안을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재정부는 자동차등록세를 현행 50%로 줄이자는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의 제안을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VAMA의 제안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동차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러나 재정부는 지난해 정부가 현지 제조 또는 조립 자동차에 대한 등록세 50% 한시적 감면, 기타 세금 및 토지사용료 납기연장, 특별소비세 인하 등 자동차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이미 시행했다며 이번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

작년 7월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된 등록세 50% 감면으로 정부의 세수는 약 6조동(2억6000만달러) 줄었다.

재정부는 이번에 등록세 인하 거부와 함께 수입관세 혜택을 받는 자동차(현지 조립용 수입부품은 관세 혜택) 생산량을 감축해달라는 VAMA의 제안도 거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