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억540만달러, 세후이익 80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중견 농업기업 록쩌이그룹(Loc Troi Group)의 1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록쩌이그룹의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3.4% 증가한 2조4300억동(1억540만달러), 세후이익은 1836억4000만동(800만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력인 농작물관리 부문이 1조5700억동(6810만달러)으로 전체의 64.8%를 차지했고, 나머지 식품부문이 6049억동(2620만달러)을 차지했다.
1분기 운영비는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해 720억동(310만달러), 판매비는 93% 증가한 1907억동(830만달러)이었다. 이로써 순이익은 1836억동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1분기는 370억동 적자였다.
록쩌이 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대비 9.67% 감소한 7조5000억동(3억2500만달러)을 기록했지만, 생산비용 절감 등의 노력으로 순이익은 3689억동(1600만달러)으로 10.3% 증가했다.
2020년말 기준 록쩌이그룹의 주요 대주주는 마리나비엣Pte(Marina Viet Pte) 25.21%, 안장성(An Giang) 인민위원회 24.15%, 오구스타비엣Pte(Augusta Viet Pte) 5.71% 등이고, 후인 반 톤(Huỳnh Văn Thòn) 이사회 의장이 2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구조조정을 완료한 록쩌이그룹은 선도적인 종합농업기업을 목표로 첨단농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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