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사이공투어리스트 민영화 제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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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사이공투어리스트 민영화 제외 요구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5.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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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 마제스틱, 콘티넨탈, 로얄 등 역사적 호텔 4개 운영
사이공투어리스트는 마제스틱호텔 등 호치민시내 중심지에 4개의 역사적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nhipsongdoanhnghiep)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사이공투어리스트(Saigontourist) 최대주주인 호치민시가 정부에 사이공투어리스를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이공투어리스트는 호치민시내 중심가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곳에 벤탄-렉스호텔(Ben Thanh-Rex Hotel)을 비롯해 꺼우롱-마제스틱호텔(Cuu Long-Majestic Hotel), 호안꺼우-컨티넨탈호텔(Hoan Cau-Continental Hotel), 낌도-로얄호텔(Kim Do-Roral Hotel) 등 역사·건축·문화적 가치를 지닌 4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29개 합작회사 및 50여개 관광회사에도 출자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최근 정부에 제출한 공문에서 역사적, 군사적, 관광개발 전략적 이유 등으로 사이공투어리스트는 국가(또는 지방정부)가 관리해야 한다며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이공투어리스트는 2019년 8월 정부의 ‘결정 26/2019/QĐ-TTg’에 따라 2020년말까지의 민영화 대상 93개 국영기업 명단에 포함돼있다.

사이공투어리스트에 대해 호치민시는 두가지 민영화 방안을 제시했다.

사이공투어리스트 민영화시 4개 호텔의 지분을 인수해 관리할 100% 국영기업을 설립하거나, 2021~2025년 민영화 대상 국영기업 명단에서 사이공투어리스트 제외하는 방안 등이다.

그러면서 호치민시는 “사이공투어리스트에 대한 국유지분이 100%를 유지할 경우 호텔사업의 합작 투자금 일부를 사이공투어리스트로 이전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관광개발의 핵심사업인 호텔부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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