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퐁항만 3억1020만달러 투자...터미널 길이 375m, 시간당 160TEU 처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Hai Phong) 락후옌항(Lach Huyen)에 2개의 새 컨테이너터미널이 착공됐다.
2019년 2월 개발이 승인된 락후옌항(Lach Huyen) 제3, 4 컨테이너터미널은 47ha(14만평) 부지에 각 터미널당 375m 선석, 전체 700m 길이로, 시간당 160TEU(3000DWT)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게 된다. 완공 예정은 2024년이다.
사업시행자는 하이퐁항만(Hải Phòng Port JSC)으로 총 6조9400억동(3억1020만달러)이 투자된다.
2018년 5월 가동을 시작한 제1, 제2 컨테이너터미널은 연간 11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락후옌항은 2025년까지 6개의 컨테이너터미널과 3개 일반터미널이 완공되면 4000TEU급 일반선박 및 8000TEU급 컨테이너선이 입항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하이퐁국제항은 지역 전체 물동량의 40% 이상인 3620만톤의 화물을 처리해 매출 2조1900억동(9510만달러), 이익 7000억동(3040만달러)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930만톤의 화물을 처리해 2150억동(930만달러)의 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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