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부산 연산동 태광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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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부산 연산동 태광맨션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1.05.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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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9가구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일반분양 148가구…2023년 2월 착공예정
쌍용건설이 수주한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29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건설되며 이가운데 1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사진=쌍용건설)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첫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8-1의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조합원 79명(전체 조합원 91명)중 97.4%인 77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 규모다.

태광맨션은 앞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총 299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48가구다.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했음에도 수주에 성공한 것은 그동안 부산에서만 총 19개단지 약 2만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쌍용건설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 인근에만 6개단지 약 6000가구의 쌍용건설 아파트가 밀집해있어 향후 브랜드타운 확대 효과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여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적으로 26개단지 약 2만5000가구, 약 4조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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