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1인당 월소득 가장 높은 곳은 빈즈엉성…702만동(30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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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1인당 월소득 가장 높은 곳은 빈즈엉성…702만동(304달러)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5.24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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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 654만동, 하노이 598만동 순…주요 대도시 대부분 500만동 넘어
- 전국평균 423만동, 코로나19로 2%↓…이전 5년은 연평균 8%↑
- 도시지역(554만동)이 농촌지역(348만동) 1.6배, 소득 상위20%(910만동)가 하위20% 8배
지난해 베트남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423만동으로 전년대비 2% 감소했다.  2019년까지 5년간 연평균 약 8% 증가해왔던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충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자료=통계총국/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에서 1인당 월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호치민시 인접지역인 빈즈엉성(Binh Duong)으로 조사됐다.

통계총국이 전국 63개 성·시 약 4만7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생활 및 소득수준’에 따르면, 빈즈엉성의 1인당 월소득은 702만동(304달러)으로 호치민시(654만동)와 하노이(598만동)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들 지방외 1인당 월소득이 500만동(216달러) 이상인 곳은 동나이성(Dong Nai), 박닌성(Bac Ninh), 다낭시(Da Nang), 하이퐁시(Hai Phong), 껀터시(Can Tho) 등 예상대로 공장이 많고 인구가 많은 지방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인당 월소득 전국 평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한 423만동이었다. 반면 이전 5년간은 연평균 약 8% 증가했다.

지역별로 도시지역은 554만동으로 농촌지역 348만동보다 1.6배 많았다. 소득계층별로는 상위 20%가 910만동으로 하위 20%보다 8배가량 많았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가구지출은 1인당 289만동으로 약간 늘었다. 그러나 직전 2년의 13%, 그 이전 3년의 18% 증가에 비해서는 한참 못미쳤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사회보장정책의 강력한 시행으로 빈곤가구는 계속 줄고 있다. 그러나 도농간, 지역간, 계층간 소득격차는 지속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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