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DP 대비 물류산업 비중 2020년 9~10%→15% 전망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물류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신규 물류센터 3곳을 개발한다.
최근 호치민시가 승인한 ‘2021~2025년 무역부문 개발계획’에 따르면, 관내 유통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3곳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개발한다.
3곳의 물류센터는 공항, 항만, 기차역 등 교통허브와 가깝고 외곽에 위치해 있어 위성지역으로 운송 및 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 보관에 적합하다.
물류센터는 남부와 북부에 각 1곳이 들어선다. 남부는 깟라이물류센터(Cat Lai), 북부는 꾸찌물류센터(Cu Chi)로 각 물류센터의 규모는 초기 40ha(12만평)에서 2030년까지 70ha(212만평)로 확대된다.
나머지 1곳인 린쭝물류센터(Linh Trung)는 항공화물 전용으로 떤선녓공항(Tan Son Nhat)과 롱탄신공항(Long Thanh) 사이에 위치해 두 곳의 공항과 연결이 수월하다. 이 물류센터의 규모는 1단계로 3~4ha, 2단계로 7~8ha로 확대된다.
호치민시 물류산업은 지난해까지 연간 약 25% 성장하며 지역내총생산(GRDP)의 9~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아웃소싱 물류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또 GDP대비 전체 물류비용이 20%로 줄이는데 호치민시가 기여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물류센터가 2030년까지 완전히 확장되면 GRDP대비 물류 비중이 15%, 이중 아웃소싱 물류가 65%로 확대되고, GDP대비 전체 물류비용은 15~17%로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호치민시는 물류센터 예정지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공상부에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