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후이익 목표 2200만달러 12%↑...첨단농업 실행에 앞장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중견 종합농업기업 록쩌이그룹(Loc Troi Group, UPCoM, LTG)은 올해 매출 및 세후이익 목표를 각각 14조1550억동(6억1460만달러), 5070억동(2200만달러)으로 작년보다 88.5%, 12% 늘려잡았다.
28일 록쩌이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대비 9.7% 감소한 7조5000억동(3억2500만달러)을 기록했지만 비용절감 등을 통해 순이익은 3689억동(1600만달러)으로 10.3% 증가했다.
록쩌이그룹은 종업원지주제(ESOP)에 따라 올해 1만동에 우리사주를 발행하고, 작년 이익분에 대한 15% 현금배당할 계획이다. 배당률은 매년 5%씩 늘려 2023년 3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록쩌이그룹은 농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각 3600억동(1560만달러) 규모의 2개 위험준비기금을 설립키로 했다.
록쩌이그룹은 농업용 드론을 도입해 일손을 줄이고, 농업용수 및 농약 사용 저감으로 생산비용 절감 및 작물 안정성 제고 등 첨단농업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쌀생산의 SRP(Sustainable Rice Platform) 표준에서 만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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