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베트남, 신태용·印尼 4-0 대파…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까지 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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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베트남, 신태용·印尼 4-0 대파…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까지 2게임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1.06.0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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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에만 4골 득점…승점 14점으로 G조 선두 유지
- 남은 2경기중 2위 UAE(12점)와의 마지막 경기서 최종예선 직행여부 결정될 듯
경기 직후 박항서 감독이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tuoitre.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4-0으로 대파하며 최종예선 진출 8부능선을 넘었다.

베트남은 7일 오후 11시45분(이하 베트남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 알막툼(Al-Maktoum)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인도네시아는 7차전)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인도네시아에 4-0으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지만 두팀 감독 모두 한국인 감독이라 전략 대결과 함께 자존심 대결도 치열했다.

인도네시아팀은 전반에는 잘 버텼으나 후반들어 체력 저하와 경기력 난조를 보이며 4골을 내리 실점했다. 양측은 경기내내 신경전을 펼치며 양팀에 8장의 경고카드(신 감독도 경고)가 쏟아질 정도로 치열하게 싸웠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경기내내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준 베트남팀이었다. 인도네시아 현지매체들은 “베트남팀이 우리팀을 학살했다”, “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줬다”는 등 어쩔 수없는 실력차와 패배를 솔직히 인정했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2차예선 6경기에서 4승2무 승점 14점으로 G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UAE도 태국을 3-1로 꺽으며 승점 12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제 베트남은 최종예선까지 두 게임이 남았다. 우선 오는 11일 밤 11시45분 현재 4위인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갖고, 마지막 경기는 15일 밤 11시45분 최대 승부처인 UAE와의 경기다. 마지막 게임의 승자에서 최종 1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피터지는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8개조로 이뤄진 2차예선에서 각조 1위 팀은 아시아지역 최종 3차예선에 직행하고, 각조 2위 팀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팀이 3차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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