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코로나19 피해 근로자에 최대 173달러 지원…4360만달러 규모 2차 지원패키지
상태바
호치민시, 코로나19 피해 근로자에 최대 173달러 지원…4360만달러 규모 2차 지원패키지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6.10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근로자 31만여명에 150만~400만동(65~173달러)…400여개 기업은 직원월급 무이자대출
호치민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 31만여명 등에 총 1조동(4360만달러)을 지원하는 2차 지원패키지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6월7일 호치민시 한 자선단체가 마련한 점심을 먹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 31만여명 등에 총 1조동(4360만달러)을 지원하는 2차 지원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10일 호치민시 노동보훈사회국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5월1일 이후 최소 30일 연속 실업상태에 있거나 소득이 없는 근로자들이다.

이가운데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1300여개 기업 4만3200여명의 노동자에게는 1인당 300만동(130달러)이 지원된다. 실업상태인데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없는 근로자 약 2000명은 200만동(87달러)을 받게된다.  이 두 그룹의 경우 현재 임신중이거나 6세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근로자에게는 100만동(43달러)이 추가 지원된다.

노점상, 쓰레기 수거업자, 운반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 23만여명은 150만동(65달러), 1800개 교육시설에 종사하는 2만3000여명의 교사와 교직원, 보모에게는 200만동이 지원된다.

이밖에 가족사업체, 빈곤가정, 코로나19로 보호자를 잃은 아동 등도 지원 대상이다.

이와함께 400여개 회사는 직원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최대 1년 기간으로 무이자 대출을 받게 된다.

지난해 호치민시는 1차 지원패키지를 통해 총 53만6000여명의 근로자에게 5780억동(2520만달러)을 지원했다.

현재 호치민시는 지난 5월31일부터 15일동안 사회적 격리 조치가 시행되며 슈퍼 등 일부 생필품 업소를 제외한 모든 사업장이 문을 닫았다. 이 때문에 일용직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막심한 실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